김해사랑상품권으로 배달앱 결제가 가능해진다

민간 배달앱에 김해사랑상품권 결제 기능 탑재

2021-04-30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사랑상품권으로 배달앱 결제가 가능해졌다.

김해시는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구조로 인한 높은 중개수수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지난 3월 ‘배달앱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기능 탑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먹깨비와 위메프오, 율하오더, 오잇 총 4개의 배달앱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먹깨비와 위메프오에서는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잇, 율하오더는 시스템 구축 중으로 상반기 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먹깨비, 위메프오 등은 2% 이하의 저렴한 중개수수료 정책을 갖고 있으며 해당 배달앱에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카드 결제수수료가 절감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권 구입 시 10% 할인도 받고 온라인 사용처가 늘어나는 등 이점이 많다”며 “김해사랑상품권을 해당 배달앱에서 많이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낮은 중개수수료와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기능을 탑재한 배달앱을 사용하게 되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모두 혜택을 받아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을 기대할 수 있다”며 “배달앱 홍보와 가맹점 가입 독려 등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