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여성친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성장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네트워크, 소통

2021-05-10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시민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마을의 작은도서관을 여성친화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여 여성친화도시 내실화를 다진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U보라작은도서관, 내외작은도서관 등 6개소 작은도서관은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의 마을 돌봄공간으로 이용되며 또한 지역 주민들의 부모 교육과 돌봄 공동체의 가족 품앗이 활동 등 지역네트워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인력은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으로 우선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 취업 기회 제공 등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했다.

지난 6일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사업 추진사항 점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앞으로도 이용시민 만족도 조사, 평가 보고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점검 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내 작은도서관을 돌봄, 역량강화, 소통 등 여성친화커뮤니티 공간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중심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으며여성친화도시 종합사업 내실화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여성·아동 안심귀갓길 조성, 양성평등기금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