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관내 전통사찰 대상 근접대기 및 예방순찰 등 특별경계근무에 임해

2021-05-17     조민정 기자

김해동부소방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관 260명, 의무소방원 8명, 의용소방대 419명, 소방차량 39대 등 대대적인 소방력이 동원된다.

부처님 오신 날 기간은 봉축행사 등으로 인한 재난발생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소방서에서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여 은하사와 수인사에 소방차량을 근접배치하고, 관내 전통사찰 4개소를 대상으로 예방순찰을 실시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사전에 관내 전통사찰 안전점검 및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하여 부처님 오신 날 기간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주태돈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기간은 사찰 내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불특정 다중인파가 운집하는 때이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계인 및 방문객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