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중화장실 방역실태 집중 점검

시민 이용 많은 332개소 대상 코로나 예방

2021-05-20     손명호 지역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간 공중화장실 332개소의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8일 경남도, 26일 행정안전부 합동점검에 앞서 시민 왕래가 잦은 관공서, 공원, 체육시설 등지의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관리부서별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청결상태, 위생편의용품 비치, 화장실 바닥 거리두기 표시 부착 등 방역지침 이행 여부, 비상벨·CCTV 작동 상태 등을 집중 확인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시는 화장실 출입문 손잡이, 변기 커버, 물내림 버튼 등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수시로 실내 환기 및 건조, 비누·휴지 비치 등으로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장보승 하수과장은 “공중화장실 이용자들도 마스크 착용, 변기뚜껑 닫고 물 내리기, 30초 이상 손 씻기 같은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며 “시민 모두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