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재 김해시의원, "공동주택 비리 뿌리 뽑는다"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2021-05-25     조민정 기자

김해시의회 황현재 의원은 5월 4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해시 공동주택관리 시정질문을 통하여 공동주택관리와 운영상에 문제점에 대해 질의했다.

황현재 의원은 김해시 공동주택 승인 및 관리, 감사의 부실 등에 대한 각종 민원과 진정이 제기되면서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비리 신고센터 설치를 주문했다.

또한 “김해주택의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이 관리소장 1인에게 권리 권한을 위임하기에 계약 및 집행으로 인한 의혹이 있어도 확인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는 전문적인 관리가 절실하지만 대다수의 입주민이 아파트 관리에 무관심하고 관할 지자체의 관리 감독도 소홀하다”며 김해형 아파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시정질문의 주된 내용으로는 특정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시공업체 선정 과정의 문제점과 공동주택 중점관리 항목 중 주택승인과 관련된 적정여부, 외부회계감사, 감사보고서, 관리비 외 비용의 투명화, 운영비 사용내역, 아파트장기수선충당금의 적정사용여부 등을 관리 및 감사에 추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황 의원은 “시정 질문이 관철되지 않으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무조사를 시행할 것임을 밝히고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아파트 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