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 참가접수

6월 18일까지 참가접수

2021-06-03     장종석 기자

경남소방본부는 어린이들이 화재 등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게 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97년부터 1만172개 학급 28만7892명의 학생이 참가한 행사로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0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18일까지 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학급 단위로 할 수 있다. 

조기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5학년으로 제한했던 참가 대상을 올해부터 4학년까지 확대했으며, 학생 수가 적은 도서산간지역 어린이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상도 신설됐다.

참가 학생들은 제공되는 안전교재(불조심 길라잡이) 자율학습 후 9월 도 대회(지역예선)을 치르게 된다. 학급 평균점수로 수상학급을 선정하게 되며, 최우수 학급은 10월 전국대회(본선)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도 대회에서는 경남도지사상이 주어지는 최우수 1학급을 비롯 성적이 우수한 상위 5개 학급을 선정해 한국화재보험협회 지부장상이 주어지며, 전국대회 수상학급에게는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상, 행정안전 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화재보헙협회 이사장상 등이 주어진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안전이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체계적학습과 훈련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에 대한 조기 안전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