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소방청사 활용 화재진압훈련에 구슬땀

청사활용 화재진압훈련, 대민접촉은 줄이고, 현장대응능력은 높여

2021-06-04     조민정 기자

김해동부소방서는 화재현장 적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소방청사를 활용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중이라고 3일 밝혔다.

소방청사를 활용한 훈련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대상물에서 실시하는 소방훈련이 급감한 상황에서, 대민접촉을 줄이고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선택됐다. 특히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축물 화재에 대한 적응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훈련은 진행된다.

훈련은 옥내계단으로 호스를 연장한 방수훈련, 로프를 이용한 호스 견인·내림 훈련, 선착대장 현장지휘·상황보고 무전교신훈련 등 건축물 화재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중심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김해동부소방서 7개 센터에서 매주 1회 이상 실시하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현장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백광수 방호담당은 “소방청사를 활용한 화재진압 숙달 훈련을 실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리 준비된 완벽한 대응으로 김해시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