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기 공공건축가’ 위촉 운영

도민중심의 공간환경 조성할 제2기 공공건축가 25명 위촉

2021-06-07     장종석 기자

경남도는 도민 중심의 공간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품격을 높이기 위하여 제2기 공공건축가 25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열린 경남도 건축정책위원회에서는 공공건축가 제도의 정착 등을 고려하여 제1기 공공건축가 29명 중 25명에 대한 연임을 찬성했다.

향후 도시와 조경분야 등 추가인력이 필요할 경우 공공건축가 공개모집을 통하여 충원하기로 했다.

경남도 ‘제2기 공공건축가’는 지역별로 경남 16명, 서울 등 타 지역 9명이며, 직업별로는 대학교수가 8명, 건축가가 17명이다.

‘공공건축가’는 경남도 개별 공공사업에 대해 기획에서부터 설계․시공, 유지․관리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당초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설계에 직접 참여하거나 또는 총괄․조정 자문을 한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활동한 제1기 공공건축가는 현재까지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와 ‘학교안 마을배움터 사업’ 등 136개소의 공공건축물, 공간환경 조성사업에 참여했으며, 도내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향상으로 경남건축의 정체성 확립에 적극 노력했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제2기 경남도 공공건축가들의 활동으로 도내 공공건축물이 더 아름다워지고 공간의 개방성과 공공성 향상을 통해 도민이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공공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