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동자 노동권익 보호 교육 영상 제작 배포

딱딱한 노동법 설명 대신 이야기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제작

2021-06-09     장종석 기자

경남도가 청(소)년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도는 민선 7기 공약이자 도정 4개년 계획으로 청(소)년 노동자 노동권익 보호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일환으로 노동법률과 도내 청(소)년 노동자들이 단기 일자리 등 노동에 참여할 때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담아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교육 영상자료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갱남피셜)과 도내 대학, 경남도 청소년재단 등에 상, 하반기로 나누어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에 배포될 영상은 3개의 주제로 채워졌는데 ▲제1화, 청소년 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장에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제2화, 제3화 알바생이 궁금해하는 '근로기준법 q&a 1,2탄'으로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다루고 있다.

도는 취업을 앞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제공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원 노동정책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도내 청(소)년 노동자들이 ‘노동’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 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신선하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건강한 노동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