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온라인 공개강좌

영유아기 아동의 사회성 발달, 학령기 청소년의 자존감, 학교폭력 문제 다뤄

2021-06-28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시는 지난 24일 아동청소년의 사회성을 주제로 온라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주최하고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봉희 선생님이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를 주제로 ZOOM과 유튜브를 통해 교육을 실시했다.

강좌는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학부모 및 실무자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강 '사회성이 싹트다-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만나다' ▲제2강 '사회성이 꽃피다-가장 소중한 건 나라는 존재'의 주제로 심도 있게 풀어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요즘 영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에 걸쳐 각 단계에 맞는 자녀의 사회성 및 자존감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과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문제의 예방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과 사회성 정립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아이들의 다양한 사회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상담은 24시간 상담가능한 청소년상담전화 1388, 자살위기상담 1393, 1577-0199와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329-63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