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4회 문화다양성 원탁토론회

'질병에 숨어있는 차별과 혐오' 주제로

2021-07-08     이원복 지역기자

김해시와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다양성분과에서는 7월 8일 김해창업카페에서 김해시민, 실무분과 위원과 관련 공무원, 김해시의원을 대상으로 '제4회 김해시 문화다양성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4회차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제4기 김해시 지역사회보장계획에 포함된 세부사업으로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며 평등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준)김해문화다양성증진을 위한 시민협의체 대표 신현승 실무분과장이 사회를 맡았고,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모둠 진행을 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하면서 유연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진행했다.

총 5명의 퍼실리테이터가 팀별 참여하여 '질병에 숨어있는 차별과 혐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라는 질병 속에 일상에서의 혐오와 차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차별과 혐오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다양성분과는 ▲(준)김해문화다양성증진을 위한 시민협의체 ▲(재)김해문화재단 ▲(사)생활자치커뮤니티 우리동네사람들 ▲(사)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민․관 분야 문화다양성 실무자 15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해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다양성 개념을 정립하고, 지역적 특성 및 가치를 반영한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진용 시민복지과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토론회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토론회가 화합과 포용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 각자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관들이 차별받지 않고 소통과 공감이 있는 김해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