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 안막배수펌프장, 침수예방 효과 '톡톡'

2021-07-15     이원복 지역기자

김해 대동 안막3구마을 일원은 서낙동강변 저지대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잦은 침수피해 발생으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지역이다. 특히 저지대 지역은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단시간 강우량이 증가하여 침수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

시는 국비지원 사업으로 저지대 침수해소를 위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219억 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배수펌프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을 개시했다.

이후 지난 7월 5일부터 8일까지 기간 중 집중호우 시 서낙동강 수위 상승에도 불구하고 배수펌프장 가동으로 단 1건의 침수관련 민원도 접수되지 않는 등 침수예방 사업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송홍열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시는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해결하고자 화목지구 도시침수 시범사업과 대동 안막 침수대응 사업을 각각 지난 2018년과 올해 완료했다. 현재 착공중인 안동지구와 내년 착공 예정인 내덕지구 침수대응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