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할배 할매 안녕한 여름나기 물품나눔

본격적인 무더위,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지원

2021-07-16     조민정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관내 어르신 200명에게 건강한 여름 나기 물품(6종)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틀 간 소규모로 모여 여름나기 물품(목걸이 선풍기, 여름이불, 1인용 대자리, KF94 마스크, 손수건, 응원액자) 꾸러미를 제작하는데 힘을 보탰으며, 해당 꾸러미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김해시지회의 심한 장애 어르신 100명과 관내 7개 읍·면에 거주 중인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되었다.

손현두 회장은 “장애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경우,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분들이 많다. 특히 코로나 19로 더욱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께 여름나기 물품은 큰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자원봉사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 박진용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폭염과 코로나 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녕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