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부군수 권한대행체제 돌입

진 군수 직무상실로 다음달 19일 재선거까지

2007-11-19     최일생 기자
함안군은 지난 16일 대법원 상고심 기각으로 진석규 군수의 직무상실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재선거 때까지 종전과 같이 배종대 부군수 권한대행체제로 돌입했다.

이에 따라 군은 군정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난 16일 오후 배종대 부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 공직자의 흔들림 없는 업무처리와 함께 실과소장이 앞장서서 군정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우선적으로 지역 내 화합과 협력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뜻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배종대 군수 권한대행은 특히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과 출퇴근시간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하고 한 치의 군정 공백도 발생치 않도록 흐트러짐 없이 밀도 있게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단민원 관련 사안과 주요사업장 등은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이를 점검하고 예방하여 적극적인 군정을 수행해 나갈 것을 재차 지시했다.

군은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재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560여 공직자가 합심하여 군정업무추진에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