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잘 보이세요

이원진 교수, 의령군에 안경 900개 기증

2007-11-19     최일생 기자

의령군 대의면 출신 향우 이원진 대구산업정보대학교수(61)가 19일 군청을 찾아 김채용 군수에게 민원인이 이용할 수 있는 안경 900개(시가 900만원어치)를 기증했다.

군은 기증받은 안경을 읍면경로당 253개소에 3점씩 배부하고 군청과 읍면, 유관기관 민원실에 나머지를 배정할 방침이다.

이교수는 관내 노인들을 위해 시력검진 등 안과 무료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안경을 무료로 기증하는 등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최일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