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시민협조 절실… 11일 동안 확진자 261명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했지만 타 지역 방문 접촉 감염확산 추세 (17일~27일) 17일 19명, 18일 21명, 19일 14명, 20일 35명, 21일 26명 22일 23명, 23일 40명, 24일 29명, 25일 16명, 26일 16명, 27일 22명

2021-07-27     조현수취재본부장

김해시는 비수도권 타 지자체와는 달리 확진자 속출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고 있다.

김해시는 감염 확산차단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김해 관내 전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에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영업을 중단시켜 놓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일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자 김해시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시켰다.

김해시는 일요일인 오후 3시 허성곤 시장 주재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김해시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유흥주점 발 확진자는 주춤하는 반면 서울, 부산 등 타지역 방문과 접촉으로 인한 확진과 지인 가족접촉 등이 심각할 정도라고 했다.

김해시가 비수도권 도시 중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일상이 자동 멈춤 상태이다.

7월 17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 11일 동안 김해시 관내 확진자는 261명으로 일일 평균 23.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초긴장시키고 있다.

시민들 스스로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타 지역 방문과 접촉을 철저하게 자제하고 지역 내 지인들과의 만남도 신중해야 하며 타인과의 접촉이 많은 가족이라도 최소한의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방역 당국의 노력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 시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공동체 운동으로 나와 우리 가족 이웃 모두에게 평온과 일상회복이라는 기쁨을 누리고 드릴 수 있도록 다 함께 감염 예방 수칙 준수 운동에 동참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