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박왕병 소방경, 현장활동 유공 소방청장 표창

김해동부소방서는 박왕병 소방경이 현장활동 유공자로 선정되어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왕병 소방경은 지난 7월 18일 비번날 오전 경남 의령군을 방문하는 중 전동 휠체어로 운행 중이던 90대 노인이 1.5미터 언덕으로 넘어진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 또 같은 날 오후 의령군 행정복지센터 내 청소용품을 보관하던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했다.

박왕병 소방경은 비번 날 두 건의 인명구조·화재진압 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적극적인 소방 활동으로 주목 받았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박왕병 소방경은 지난 199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6년간 소방 활동을 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지난 6년 간 경남 소방교육훈련장 교관으로 근무하며 신임 소방관 양성과 소방대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 현재는 김해동부소방서 삼정119안전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다.

박왕병 소방경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