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중교통 방역점검·잠깐멈춤 캠페인

여객터미널·경전철역사서 시민 동참 호소

2021-08-19     오재환 지역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대중교통시설에서 방역점검과 대시민 잠깐 멈춤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김해여객터미널과 경전철역사를 대상으로 승객 접점부위 방역소독, 손세정제 관리실태 등 방역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방역점검반이 경전철에 탑승해 마스크 착용을 점검하고 잠깐 멈춤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점검과 캠페인은 오는 2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유지함에 따라 사적모임과 외출 자제 등 잠깐 멈춤 캠페인 동참을 촉구하고 대중교통, 다중이용시설(터미널, 경전철 역사 등)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시내버스 정류소 등의 방역점검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감염 노출에 취약한 대중교통 운수업체 종사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지원했으며 터미널 내 QR코드·안심콜 도입, 해외입국자 수송차량 지원 등 코로나19 선제적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대중교통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