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2학기 전면등교 대비 학교방역에 총력

안전한 등교수업 위해 간부공무원 현장 특별방역점검

2021-08-31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교육지원청은 31일 개학을 앞둔 외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방역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학기 개학 대비 집중방역기간’에 교육장과 간부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방역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관내 전 학교에서는 개학 전·후 각 1회씩 자체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사 내 소독 및 환기 ▲발열 체크 ▲방역 인력 배치 ▲교내 동선 및 거리두기 ▲방역물품 비치 ▲코로나19 방역수칙 교육 실시 ▲학교급식 방역 및 좌석지정제 ▲학부모 안내 채널 마련 ▲일시적 관찰실 준비 등이다.

‘일시적 관찰실’은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대기를 위한 별도의 공간으로 학생들이 등교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시, 즉시 격리하여 추가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운영된다.

김해 관내 유치원과 학교는 개학 일정에 맞추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각 교실과 교내 이동 경로를 살펴 취약 요소를 보완하는 등 학생들을 안전하게 맞이하기 위해 분주한 일과를 보냈다.

김현희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등교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교직원과 학생·학부모 모두가 방역을 생활화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