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 외국인 대상 합동 방역 캠페인

김해동부소방서-김해시 외국인 노동자지원센터 간 특별방역 협력체계 구축

2021-09-06     조민정 기자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5일 동상동 외국인 거리에서 다문화 의용소방대와 김해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에서 진주시 외국인 모임, 천안시 외국인 거주자 집단감염 등 외국인 관련 집단 감염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해지역은 1만 6000여 명의 많은 외국인이 생활하고 있는 만큼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김해동부소방서 다문화 의용소방대가 방역 활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특별방역 합동 캠페인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직접 마스크를 나눠 주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고 외국인과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간 전담 통역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수칙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예방수칙 선제적 홍보가 방역의 핵심”이라며 “김해시 외국인 인력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력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로부터 빈틈없고 안전한 김해시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