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식당∙카페에 안내팻말 1만 5000개 배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시

2021-09-10     안정원 지역기자

울산시는 식당·카페 등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예방접종 2차 접종 후 14일 경과) 포함 테이블임을 안내하는 ‘안내 팻말’을 제작 9월 13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예방접종 미 완료자 최대 4명을 포함하여 8명까지 허용’을 지난 9월 6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번 안내 팻말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일행임을 알려주는 것으로 총 1만 5000개가 제작되어 관내 식당·카페 등에 배부된다.

안내 팻말은 테이블에 배치할 경우 백신접종 완료인원 식별이 용이해 인근 테이블에 있는 다른 일행들과의 갈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다만 예방 접종 완료자는 식당ㆍ카페를 이용할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접종 완료 확인은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모바일 앱인 쿠브(Coov) 설치(네이버, 카카오톡 QR 연동) ▲주민자치센터 또는 정부24누리집 예방접종 증명서 출력 ▲주민자치센터에서 신분증 접종증명 스티커 부착 등으로 이뤄진다.

해당 음식점ㆍ카페 등은 백신접종 완료를 확인하여 테이블에 안내팻말을 세워 사적 모임 예외 적용 대상자임을 표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업계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5인 이상 사적모임 예외 규정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 최소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