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오오기 전의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 수여

한일 정치 교류 확대 및 우호 협력관계 증진 기여로

2007-11-21     영남방송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북한대학원대학교 정산홀에서 오오기 치카게(扇千景) 일본국 전 참의원 의장에게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오오기 전 의장은 1977년 참의원 의원으로 당선된 후 건설대신과 국토교통대신 등 내각의 각료를 두루 거쳐, 2004년 참의원 의장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고 한.일 양국 간의 이해 증진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일한협력위원회 부이사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 좌로부터 김수한 전국회의장,김종필 전 국무총리, 오오기 전 의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남덕우 전 국무총리  
 
또한 오오기 전 의장은 한.중 어린이들을 일본으로 초청해 문화 탐방과 자국 동화 소개 등 어린이 친선 교류와 한일 양국 간 관광 및 문화 교류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경남대 관계자는 "우리대학은 오오기 전 의장이 한일 정치 교류 확대 및 우호 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정치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며 수여 이유를 밝혔다.


정해웅 기자/jhu3333@y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