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보호ㆍ유해환경 개선활동 전개

김해시 청소년 유해환경 지킴이 학부모감시단

2021-10-15     이화랑 기자

김해시는 청소년의 비행, 일탈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건전한 청소년환경 구축을 위해 김해시 청소년선도 학부모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감시단은 지난 2005년 1월 28일 결성되었으며 현재 51명의 단원이 매월 2회 야간(오후 20시 이후) 시간에 지역 내 곳곳을 정기적 순찰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방학, 개학, 수능기간을 특별활동으로 지정해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활동 내용으로는 청소년 밀집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 ▲청소년 다중이용시설(PC방, 노래방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 ▲청소년 귀가지도 등 선도활동 ▲가출, 비행 등 위기(가능)청소년 발견 시 보호·연계 조치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단체 활동이 어려워지자 2~3명 소규모 인원을 1개조로 편성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우범지대 보호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해시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내 청소년을 위해 희생하는 단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부모감시단 활동에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부모감시단은 지난해 PC방, 노래방, 주점 등 총 1354곳을 방문하여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순찰하고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해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