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합동점검

2021-10-28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김해 중부·서부경찰서와 시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81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비상벨의 작동여부, 112상황실 알림 작동여부, 경광등 점등 및 경보음 정상작동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10월 27부터 29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청소년 등에게 취약할 수 있는 몰카범죄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설치한 안심비상벨 및 블랙박스형 CCTV는 장유 응달공원, 애두름공원 등을 포함하여 올해 28개소에 신규 설치했다.

안심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건물 입구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하고 경찰 112상황실에 위치정보가 송신되어 경찰이 긴급 출동하며, 아울러 24시간 운영되는 시 365안전센터와 연결 전화기처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ICT 스마트 기능을 추가하여 관제요원의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서 수리가 필요한 장비에 대해 즉각 교체ㆍ정비하고 아울러 관내 취약지를 발굴하여 추가로 안심벨 등을 설치, 범죄 사전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장보승 김해시 하수과장은 ″시민들이 범죄나 비상상황 발생 시 오작동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할 경찰서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심벨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