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 창신중과 현충시설 업무협약

2021-10-29     장종석 기자

국가보훈처 경남동부보훈지청은 10월 28일 창신중학교와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국가보훈처 신규 현충시설로 지정된 창신중·고등학교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명비와 1대 1 결연을 통해 협약기관은 서로 협력하여 현충시설을 보호·관리하고 나라사랑 역사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호국영웅들의 모교의 후배들이 선배들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기여한다는 의미에서 현충시설 업무협약 체결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창신중·고등학교 6․25전쟁 참전 호국영웅명비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헌신한 창신중·고등학교 출신 호국영웅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창신고등학교와 창신중학교 사이에 2016년 12월 12일에 건립했으며 올해 6월 18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한국성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충시설 사랑이 국민의 애국심 함양과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마음이 따뜻하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현충시설을 즐겨 찾는 나라사랑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