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 야외공연‧전시 진행

2021-11-08     최성애 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연기되었던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 야외공연과 전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실내공연만 진행했으나 위드코로나로 정부시책이 변경되고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극단은 야외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김해의 문화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국비사업으로 선정되어 수준급의 국내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야외공연을 볼 수 있고, 시민참여 프로젝트로 환경사랑 콘텐츠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11월 20일 첫째날에는 신나는 요요 퍼포먼스 ‘요요서커스(라웅)’와 비눗방울로 방울이의 이야기를 들려줄 ‘방울이의 낮잠여행(버블드래곤)’,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를 클래식으로 선보일 ‘쿵 짝 신나는 음악놀이터(유니크앙상블)’가 진행되고, 21일 둘째날에는 무한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코미디수다퍼포먼스 궁금해?(강한구)’, 관객과의 소통으로 진행되는 ‘마트쇼(마용환)’ 그리고 전날에 이어 ‘쿵 짝 신나는 음악 놀이터(유니크앙상블)’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채로운 야외체험과 환경사랑콘텐츠 공모전도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이루어진다.

이번 야외공연 또한 지난 실내공연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전좌석 띄어앉기를 시행하고 참여인원 제한 및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축제 총감독이자 극단 이루마의 이정유 대표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들과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야외공연은 무료공연이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인원 총 80명으로 제한을 둔다. 사전예약은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 사이트 (www.gitffcaf.org)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