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미래형 자율주행차 시승행사

26일~28일 마산로봇랜드 주차장서 자율주행 선보여 도민 누구나 자율주행차 안전성, 편의성 체감 가능

2021-11-19     장종석 기자

경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마산로봇랜드 주차장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이 상용화되기 전, 도민 누구나 자율주행에 대한 안전성과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12시, 오후 14시~16시로 오전·오후 각각 2시간이다. 26일 오후부터 28일 오후까지 일반인은 누구든지 탑승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하고 탑승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운행횟수는 총 30회로 1일 12회, 20분 간격(00분, 20분, 40분)으로 자율주행차가 출발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율주행차 탑승 전 발열 점검, 손소독 등을 실시하고, 1회당 신청인원 최대 10명까지 탑승하여 진행된다.

정부는 2020년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에서 2022년 세계 최고수준 자율주행 레벨3 본격 출시 및 2024년 자율주행 레벨4 일부 상용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자율주행 기술·인프라 및 제도완비 등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가 마련된다면 향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이번 시승행사는 도민들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지만, 더 나아가 미래 핵심 성장산업인 자율주행과 관련된 기업들이 도내에서 육성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