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김해시지부, 이웃돕기 돈가스 기탁

김해시에 660kg 전해... 사회복지시설 전달

2021-12-09     최성애 기자

김해시 농업기술센터는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조해구)가 8일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돈가스 660kg(79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돈가스는 시(시민복지과)를 통해 직접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조해구 지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감소로 한돈농가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돈농가의 뜻을 모아 돈가스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돈가스를 기탁해 주신 한돈농가와 한돈협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연시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돈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해 왔으며 매년 연말연시에 1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등을 기탁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추석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 675kg(500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