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레미콘 공업협동조합, 성금 200만원 기탁

김해시에 "어려운 이웃에 힘 보태고 싶다"

2021-12-09     권우현 지역기자

경남도 레미콘 공업협동조합에서 지난 7일 김해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계층 1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경남도 레미콘 공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협동조합 법에 의거 설립된 조합으로서 경남 관내 100개 회원사를 두어 관급 레미콘 납품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조합원들이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김해시에 꾸준히 기부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진종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따뜻한 온기가 돼 그들이 희망과 용기를 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김석기 부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데, 매년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조합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