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반천문화회 환경정화 활동

해반천 정화운동 앞장...2월 21일 'WORK SHOP' 개최

2009-02-01     이규순 기자

 

   
 
     
 

'해반천 문화회(회장 하선영 김해시의원)회원 30여명이 지난 31일 해반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 창립한 '해반천 문화회'는 김해 도심 속 하천을 가꾸어 나가고 지역사회의 문화조성사업을 함으로써 지역사랑, 문화사랑, 인간사랑 실현을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

해반천 문화회는 첫 행사인 해반천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2월 21일 WORK SHOP을 개최하고 3월에는 '해반천의 현황 및 발전 방향'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발제자로는 창원대 서정윤 환경공학교수, 부산외대 김귀순 영문학교수(생태하천연구가), 자연과사람들 곽승국 대표(인제대 환경공학 겸임교수), YMCA 박영태 총장 등이 나서고 학교 생태관련 담당교사모임(50여명) 시민단체, 시 관계자, 해반천 문화회와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밖에 4월-꽃모종사업, 5월-해반천 가족 건강걷기대회, 6월-시 사랑제 사진전, 7월-해반천 음악회, 8~9월-음악제(연지교, 화정교....등 브릿지 위 공연), 10~11월-시민연대 네트워크 구성 등을 개최해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해반천을 오염 시키지 않기 위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선영 회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정화운동을 통해서 환경을 가꾸어나가 시민들의 체력단련공간에서도 아름다운 미술전시회와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계획" 이라고 밝히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참해 해반천을 가꾸어 나가고 이를 위해 해반천문화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박월배 사무국장은 “김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하는 일에 많은 시민들이 뜻을 함께 하길 바란다" 며 "현 30여명의 회원 외에도 연중 회원을 모집한다”고 했다.
이규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