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천문대, 겨울 천체 체험 프로그램 '풍성'

초등학생‧가족 대상 `별 탐험대`, 청소년‧성인 대상 `천체망원경 탐구`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방역패스 적용… 홈페이지 통해 제한인원 예약 접수

2022-01-06     최성애 기자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다채로운 `천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오는 8일부터 개설되는 `천문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생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별 탐험대`, 천체망원경에 대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인 `천체망원경 탐구` 등이다.

`별 탐험대`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천체망원경 만들기 및 관측, 천체투영실 관람, 대형 굴절망원경 체험 등이 진행되며 전문 해설가의 겨울철 별자리 이야기를 함께 곁들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20분간 운영된다.

`천체망원경 탐구`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형 굴절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고 90mm 천체망원경을 직접 분해, 조립, 관측까지 체험해볼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50분간 운영된다.

`천문 체험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며, 방역패스 인증을 거친 후 입장 가능하다. 특히 천문대 홈페이지(www.ghast.or.kr)를 통해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천체투영관, 관측실 등 시설들을 새롭게 단장하면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우주에 대한 재미와 특별한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