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추진

기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2022-01-21     조민정 기자

김해시는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2년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종 선택의 폭을 확대하여 농업인이 원하는 중소형 농기계를 맞춤으로 지원하며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전용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밭농업 생산력을 높인다. 단, 축산, 마늘, 양파 등 일부 농기계는 별도 사업 시행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며 경상남도 내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농업기계 목록집’에 기재된 기종별 융자지원한도액에 대한 구간을 설정하여 구간별 정해진 금액으로 보조한다. 정액보조 구간은 융자지원한도액 100만원 이상부터 1000만원 이상까지 총 5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산업담당 또는 농업정책과 농기계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경영비 부담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에 보탬이 되고 농업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