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민관협력 설 맞이 ‘복(福)꾸러미’ 전달

2022-01-27     권우현 지역기자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웃의 사랑담은 ‘복(福)꾸러미‘(100만원 상당)를 제작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한다.

‘복(福)꾸러미’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 떡과 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설 명절에도 가족이나 주위 이웃과 왕래가 어려워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50세대에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대상가구에 전달할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지정장소 또는 집안에 들어가지 않고 외부에서 준비한 물품을 전달한다.

정나금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저소득층은 힘들고 외로운 또한번의 명절을 맞게 되었다”며, “이웃들이 준비한 복(福)꾸러미를 통해 잠시나마 이웃 간 훈훈한 정도 느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영신 회현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협의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신 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가가호호 세심히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