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교육 마일리지제 시행

시민 참여 활성화 연간 11만명 환경교육 추진

2022-02-21     최성애 기자

김해시는 3월부터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교육 마일리지제란 환경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인별 교육 참여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김해시는 연간 11만명 환경교육 목표를 세웠다.

김해시(산하기관 포함)와 김해시환경교육센터(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해당되며 마일리지는 환경교육 참여 시간당 100점을 부여하고 마일리지 발생일로부터 3년간 누적 점수가 5000점 이상(50시간 이상 교육 참여)이면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현재 김해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90여개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김해시기후변화홍보체험관, 분성산생태숲생태체험관, 김해목재문화박물관, 김해시수도박물관 등에서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1차 김해시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환경교육시설 투어, 생애주기별 맞춤 환경교육 지원, 환경교육도시 비전 선포 등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시민 모두가 환경시민으로서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시민 한분 한분이 동참할 때에만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조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해시 수질환경과 환경교육팀(330-8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3월부터 여러 부서에서 각기 운영하고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통합 책자로 배포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