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 운영

농업분야 퇴직공무원 농가 현장방문 영농기술지도․컨설팅․상담 진행

2022-03-04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시는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분야 퇴직공무원이 청년창업농의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컨설팅을 실시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 운영사업은 전년도에 이어 인사혁신처 2022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공모사업의 계속사업으로 선정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지난달 농업분야 퇴직공무원 3명을 영농정착 코디네이터로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경영체 등록 3년 이하의 청년창업농 36명과 1차 멘토․멘티를 체결하였다.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영농정착 코디네이터는 매월 36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품목별 영농기술지도 및 경영컨설팅, 농정사업 및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영농정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퇴직공무원의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으로 창업초기 영농기술 및 전문지식 부족으로 창업농 대부분이 겪고 있는 시행착오와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소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청년 창업농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