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동 저소득가구 학생에게 새학기 책가방 선물

기아㈜ 창원서비스센터 오토큐 협의회 L4 스터디 그룹 회원

2022-03-04     권우현 지역기자

기아㈜ 창원서비스센터 오토큐 협의회와 L4 스터디 그룹 회원들은 지난 3일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 책가방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책가방은 1인당 9만 원 정도의 가격대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가방을 개별로 조사하여 구입한 것으로 학생 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은 2020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5명에게 책가방과 문구 세트를 후원한 것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희망 책가방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 62명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선물했다. 올해도 보육시설과 복지단체에 후원품을 전달했고,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도 희망과 행복이 담긴 책가방을 후원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안동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을 향한 새 출발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