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

"우리 함께 생명나눔 실천해요" 31일 경남도청 본관과 진주 서부청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

2022-03-31     장종석 기자

경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일 혈액수급위기단계가 ‘관심’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올해 2번째 ‘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 혈액수급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3월 31일 경남도청 창원 본관과 진주 서부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남혈액원 헌혈차량 3대(본청2, 서부청1)가 지원되어, 도청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참가자는 헌혈증서와 커피교환권 등의 소정의 기념품 외에도 간 기능 검사, 간염검사 및 각종 항체 검사 등 혈액검사도 받을 수 있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연 5회 이상의 단체 헌혈 행사를 열어 헌혈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강지숙 식품의약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헌혈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안전한 헌혈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도민 분들께서는 안심하시고 헌혈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