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 장군차 묘목 심기 행사

김해시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3일 신명초등학교 내 화단에 장군차 묘목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2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2천년의 역사를 가진 ‘김해 장군차’를 보고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차라는 것을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 내에 장군차 1000주를 심었다.

이 행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장군차 묘목 1000주를 지원 받아 식재 했으며,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공간을 푸르게 가꿔나갈 예정이다.

한편 북부동 자연보호협의회는 관내 자연보호에 앞장 서 매년 분성산 마애불 등산로 및 생태숲 일원에 장군차를 조성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상습 불법투기구역에 꽃밭을 조성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북부동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우리 주변에 나무 심기 활동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민 모두가 자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