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례면, 어르신들께 ‘매듭 카네이션’ 전달

5월 어버이날 맞아

2022-05-09     이근숙 지역기자

진례면행정복지센터는 5일 진례면 문화발전소 카페 문화공감(회장 이곡지) 자원봉사자들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카네이션을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화공감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4월 초 매듭으로 카네이션을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보통은 종이나 합성수지로 제작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만 이번 문화공감에서는 매듭으로 카네이션을 만들었으며, 매듭 공예를 알려준 사람은 바로 김해시 가야매듭 홍서현 최고명장이다.

홍서현 최고명장의 재능기부로 매듭공예 지도를 받은 문화공감 자원봉사자들은 틈틈이 만든 200여개의 카네이션을 진례 35개 마을 이장들을 통해 어르신들께 보내드렸다.

해마다 돌아오는 어버이날이지만 올해는 한 달 전부터 특별한 매듭 카네이션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자원봉사자들은 말했다.

한 자원봉사 회원은 “매듭으로 만들어진 카네이션에는 어르신을 생각하는 우리 마음도 함께 묶여 있다”며 환한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