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 전당 17년 만의 리모델링으로 재도약

공연장 위주 6~8월 공사 후 9월 재개관

2022-05-16     권우현 지역기자

김해문화의 전당이 17년 만의 공연장 리모델링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간다.

2005년 11월 개관한 김해문화의 전당은 공연장 관련 시설의 노후화로 공연, 관람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총사업비 17억5000만원을 투자해 6~8월 3개월 동안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한 뒤 9월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연장 위주로 진행돼 공사 기간 공연장, 시청각실 등의 운영은 중단되나 윤슬미술관, 시민스포츠센터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객석, 바닥 등 공연장 내부 시설을 교체하고 분장실, 로비, 방송 송출 장비 교체, 시설 공사 등을 할 계획이다.

김해문화의 전당은 다목적공연장인 마루홀과 실험극장인 누리홀, 윤슬미술관, 시민스포츠센터로 이루어진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김해시는 “리모델링 공사로 불가피하게 일정 기간 공연장을 휴관하는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