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성여고, 1학기 행복한 전학공 수업나눔의 날 운영

2022-05-23     조민정 기자

김해분성여고는 지난 18일 1학기 행복한 전학공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행복학교 6년차를 맞이하는 김해분성여고는 동료 교사들과의 수업 연구와 나눔을 일상화하기 위하여 학년별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총 4분의 선생님들께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자신의 수업과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수업을 나눴고 외부 컨설턴트도 초빙했다.

1학년 정보, 2학년 문학, 3학년 미술 창작, 생명과학2의 수업이 공개되었고 2팀은 사전 촬영한 영상을 통해 2팀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현장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대화에 집중하여 수업을 참관한 선생님들은 이후 진행된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배움에 대해 공유하고 고민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주일전 진행된 사전협의회를 통해 수업자의 수업의도와 수업참관시 중요 지점을 공유하여 수업 참관시 참관자들도 학생들의 활동과 대화에 좀더 집중하였고 학생들도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컨설턴트로 참여하신 김주원 선생님(전 태봉고교장)은 “많은 고등학교를 다니며 수업을 참관하고 컨설팅했지만 김해분성여고처럼 사전협의회와 수업나눔 그리고 사후협의회까지 진지하게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며 학생들의 대화가 일어나는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을 던지는 교사들의 노력에 감동했다”는 총평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