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김해도예협회전 개최

분청도자의 매력에 빠지다

2022-06-08     이근숙 지역기자

김해도예협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김해시 진례면에 위치한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 2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제31회 김해도예협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전에서는 53명의 지역 도예작가들이 참여해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항아리, 화기, 다기 등 5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김해도예협회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던 지역도자산업 활성화는 물론 김해분청도자기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홍관 이사장은 “협회 회원들이 장인의 정신을 본받아 해를 거듭할수록 전통과 현대기법을 적용한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김해분청의 명성을 전국에 드높이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 도예인들의 우수한 작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이 관람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를 개최하는 장소인 김해분청도자전시판매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공모 선정으로 작년 11월에 개관, 판매장은 물론 R&D 연구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도자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문의는 김해도예협회(055-345-60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