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평화감수성 놀이교실

아트비누 만들기 체험 하고 향기로운 나눔을 전하다

2022-06-20     조민정 기자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연계된 위기청소년 8명과 관내 초등학생 20명이 함께 아트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아트비누 만들기 체험은 위기청소년 재범방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위기청소년이 강사가 되어 평화감수성 놀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사계절을 테마로 아트비누 만들기 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완성된 비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청소년과 부모님들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만든 아트비누는 참여 청소년이 희망하는 곳에 나누어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초등학생에게 비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고 만든 비누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경험이 자아존중감과 성취감을 높여 재범방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