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리인어린이집, 어려운 이웃 쌀과 라면 기탁

장유1동 33만 원 상당 전해

2022-06-20     최성애 기자

김해시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신문동에 위치한 국공립 경동리인어린이집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33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동리인어린이집은 탄소중립생활실천을 위해 원생과 학부모, 보육교직원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여, 지난 11일 무계 차없는 거리 축제 행사 중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과 보육교직원들의 성금으로 쌀과 라면을 직접 구입하여 전달했다.

경동리인어린이집 우명희 원장은 “원생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한 선한 노력과 정성의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탄소중립생활실천 및 나눔실천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유1동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의 가치를 경험케 하고, 나아가 지역복지에도 관심을 갖고 실천해주심에 감사하다”며 “경동리인어린이집에서 기탁해주신 물품들은 장유1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