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보훈지청, 제37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

장한용사 등 5개 부문 6명 시상

2022-06-17     장종석 기자

경남신문이 주최하고 경남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며 경남도와 ㈜한국철강이 후원하는 제37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이 16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경남보훈대상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 숨은 모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보훈가족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풍토를 조성하여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영예의 수상자는 장한용사 등 5개 부문 6명으로 ▲장한용사 부문 배종영(82세, 공상군경) ▲장한 유족 부문 박진택(73세, 전몰군경의 자녀) ▲장한 미망인 부문 임복이(74세, 공상군경의 배우자) ▲장한 아내 부문 김숙자(60세, 공상군경의 배우자) ▲특별 보훈 부문 박기장(78세, 무공수훈자), 손담(87세, 6‧25참전유공자) 님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형인 광복회 경남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용진 경남지방병무청장, 류용환 창원해양경찰서장, 최우식 경남청사관리소장, 박형오 ㈜한국철강 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위로‧격려했다.

또한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의 판굿 공연단이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박현숙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희생을 감내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피땀 위에 서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일류 보훈’을 통해 보답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