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경남 항노화 메티컬산업 육성 앞장

항노화메디컬 분야 유망기업 육성 및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지원

2022-06-23     조민정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공모한 ‘2022년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기업지원(비R&D)’의 항노화 메디컬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경남 도내 항노화 메디컬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선다.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은 총 23억 규모로 경남 주력 산업인 ▲스마트기계 ▲나노융합스마트부품 ▲첨단항공 ▲항노화 메디컬 산업의 산업별 기술지원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총 5개 사업, 12개 프로그램을 구성되어 있다.

경남 항노화 메디컬산업은 기업의 대부분이 영세하며, 신생 및 성장단계 기업이 많아 제품개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여 단발적인 제품 개발로는 경쟁력 있는 제품 기획 및 시장경쟁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진흥원은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화장품 등 항노화 메디컬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닥터제를 활용한 현장 애로기술 즉시 해소 및 지원사업(마케팅, 기술사업화, 인증지원 등) 연계로 사업화 가능성 확대를 위해 초기 개발 제품이나 기존 제품의 리뉴얼 패키지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진흥원은 제품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뿐만 아니라 2019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기술사업화 지원플랫폼(Smart K2C)을 활용하여 전담 인력이 직접 기업의 내·외부 역량 분석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성공 방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도내 대학병원 임상 전문가 연계를 통한 1대1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하여 기술사업화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타기관·사업과 연계하여 온라인 마케팅 지원, 유망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의 사업화·마케팅지원을 통해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할 예정이다.

홍성옥 원장은 “ 경남 도내 유망 항노화메디컬 기업을 발굴 하고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남도 항노화 메디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경남 항노화메디컬 기업 45개사가 신청·접수했으며 예비진단 후 현장점검 및 선정평가를 통해 7월 중수 유망기업 15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