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 마감임박

16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에서 본인이 직접 신청

2022-08-11     장종석 기자

경남도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신청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2022년도 상반기(1~6월) 발생분에 대한 이자 지원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도내 소재 대학생 및 대학원생(재·휴학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이자 면제 대상자가 확대되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까지 확대 지원하여 더 많은 학생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8월 16일까지이며, 경남바로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에서 필요 서류(주민등록등본, 재‧휴학증명서 등)를 첨부해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되며,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만910명에게 약 32억 원을 지원했다.

오종수 교육담당관은 “경남도에서는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관심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