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분성산 생태숲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인기'

김해시 분성산 생태숲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초등학생과 가족들에게 숲이 주는 색다른 피서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성산 생태숲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 숲 놀이학교(여름 숲 탐험대, 더위를 이기는 숲 놀이)’와 가족들을 위한 ‘가족 자연물 만들기 교실’로 나눠 운영 중이다.

여름 숲 놀이학교는 8월 3일~5일, 10일~12일 동안 초등학생 총 180명이 참여해 여름 숲에 사는 생물을 찾아보는 숲 놀이 활동과 계절을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가족 자연물 만들기 교실은 가족 240명이 참여해 솔방울, 칠엽수 인형, 나무 장식 등을 만들면서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말에 열린다.

이달에는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봉숭아를 직접 채취하고 손톱을 알록달록 물들이며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며 숲속 친구들과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