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동새마을협의회-부경돌침대 기증 협약

지역사회 복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나눔과 협력 약속 체결

2022-09-01     최성애 기자

김해시 북부동새마을협의회는 29일 부경돌침대와 지역사회 복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증 협약식을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거행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정기적 후원물품 전달 및 생필품 무료 지원,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관련 상담서비스에 관한 협력 등이다.

부경돌침대는 올해 9월부터 사회공헌활동 및 후원사업 협력을 명분으로 공경문화운동 일환인 관내 경로당 어르신 등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매월 시가 100만원 상당(연간 1200만원)의 황토흙소파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료설치하고, 가구 관련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이번 협약은 1년을 기한으로 했으나, 양 기관의 이견이 없는 경우 1년 단위로 연장 할 수 있다.

부경돌침대 금정한 대표는 "이번 기증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더욱더 사회·경제적 환경의 고립화로 어려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불쏘시개 역할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북부동새마을협의회 김종효 회장은 “부경돌침대와의 기증협약과 더불어 관내 여러 기관과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해 어르신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진국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봄날의 햇살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소식을 전해준 부경돌침대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협약을 기회로 지역사회의 보이지 않는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 대해 여러 기관과 복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의료서비스 뿐만 아닌 다양한 지원형태를 구축하여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