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을 찾아온 현악의 선율... 24일 바이올리니스트 이부영 리사이틀

2022-09-19     장종석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부영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마산3.15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춤곡 및 그리그 바이올린 협주곡과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전 악장이 연주되며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음색을 기반으로 탄탄한 완성도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강민희가 맡는다.

현재 이부영음악연구소 소장, 442앙상블 멤버, 김해모던심포니 악장, 코리안드림신포니에타 단원, A&B오케스트라 트레이너를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부영은 창원시 진해구(구 진해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4년간 진해시장학회(현 창원시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아 인제대학교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오리지널 지역예술가이다.

연주 활동 외에도 비영리단체 '사랑의 바이올린'을 통해 수년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바이올린 교육 봉사를 이어오기도 했으며 이 활동은 지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연주를 앞둔 바이올리니스트 이부영은 "경남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음악 활동이 가능했는데 애정과 열정이 담긴 음악을 도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